일반적인 별장과 달리, 작업장 옆에 별채 형식으로 지은 숙소용 주거 건물이다. 농업 기술 센터였다가 창의적인 예술 허브로 바뀐 워싱턴주 타이턴의 기존 건물을 시애틀에 사는 건축주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건축주가, 여기에 공동체 의식과 부지의 역사를 존중하는 수수한 주거 건물 하나를 지어달라면서 저희(Best Practice Architecture)에게 설계를 의뢰했습니다.” 설계팀의 설명이다. “그래서 ‘농업 공동체와 예술 공동체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건물’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계팀은, 시각적 대비와 사려 깊은 배치를 통해 기존 건물을 압도하지 않고 그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설계하여, 별채 형태로 별장을 지었다. 기존 건물의 일부를 헌 다음 그 자리에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