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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udio Montevideo: Based on the concept of the void as an articulator between the existing and the new, a compact volume is cut out from which different elements are extracted and displaced to enhance the morphological reading of the project, achieving the disunity between the new and the old and incorporating the vegetation in the voids, creating a new ambiguous spatial experience between the ..

옥상 정원이 인상적인 중정형 주택 Location: 부에노스아이레스, 그중에서도 석호를 주거지로 개발하여 단지 사이로 수로가 나 있는 외부인 출입제한 주택가인 Nuevo Quilmes에 위치한 주택이다. Organization: 1층은, 주방-식당 공간을 거실로부터 분리하는 중정 주위에 공간들이 배치되었다. 역시 중정 위의 보이드 공간을 중심으로 공간들이 배치된 위층에는, 뒤쪽 마스터 침실, 앞쪽 자녀들 침실 등 개인 공간들이 들어있다. 한쪽에 배치된 테라스를 통해, 물탱크, 보일러, 에어컨 시스템, 일련의 화단 등이 있는 옥상 정원으로 오를 수 있다. Patio: 중정은, 1층에서는 공용 공간들을 서로 연결하도록 3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반면, 위층의 경우는 서재 쪽을 제외하고는 침실의 프라이버시를 위..

필로티 구조의 노출 콘크리트 주택 2017년에 설계하여 팬데믹 기간 동안의 느린 시공을 거쳐 2021년에 준공한 주택이다. 아르헨티나 동부 해안 도시인 피나마르Pinamar, 그중에서도 Alamos라는 동네에 위치한 이 주택은, 폭 24.5m, 길이 41m 크기의 거의 평평한 대지의 10군데에 콘크리트 기초를 설치한 다음 필로티 구조로 건축되었다. 필로티 구조로 지어달라는 것이 건축주의 유일한 요청 사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집은, 지상 4.0m 높이에 ‘폐쇄형 모노볼륨’ 스타일로 지어졌다. 참고로, ‘폐쇄형 모노볼륨’은 일반적으로 ‘미니밴’ 또는 ‘MPV(다목적 차량)’이라고도 하는 차체 스타일 유형을 말하며, 널찍한 내부, 큰 적재 용량, 높은 차고 등을 특징으로 한 박스형 디자인의 차량이다. 1..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오두막 경사 지붕 오두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6500.1in2(약 9.075002평) 규모의 주택이다. 한 치도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면적을 소수점 아래 한 자리까지 표시한 평방인치로 쓴 듯. 시각적 조형미뿐만 아니라, 단순성과 기능성을 갖춘 오두막이다. 2차원적인 평면에서 3차원적 구조의 건물이 솟아난 형태로 디자인하여 안팎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골 강판으로 마감되어 차갑고 비교적 폐쇄적인 외관과 달리, 2층 높이의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었다. HOUSES • CHASCOMÚS, ARGENTINA Architects : Mariano Ravenna Area : 30 m² Year : 2021 Manufac..

아르헨티나 로스 히간테스Los Gigantes 산맥 기슭에 있는, 완만하게 경사진 오지 땅에 지은 모듈 주택이다. 40평방미터(약 12평) 규모의 이 집에는 산을 향한 전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2평방미터(약 6.7평) 면적의 반 외부 공간이 딸려 있다. 공간 효율적으로 계획된 이 집은, SIP 샌드위치 패널, 석재, 징크 패널, 소나무 목재 등을 사용하여 시골 풍경과 어울리는 따뜻하고 단순한 형태로 지어졌다. HOUSES • SAN CLEMENTE, ARGENTINA Architects : Set.ideas Area : 40 m² Year : 2022 Photographs : Gonzalo Viramonte Lead Architect : Carlos Arias Yadarola Design Team ..

헛간 형태의 주거 건물을 지어달라는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건조한 안데스산맥 기슭 들판에 지은 아르헨티나 주택이다. 원주민들이 돌로 지은 ‘피르카스(pircas, 돌담의 복수형)’라는 ‘고대’ 건물의 잔해를 그대로 이용하여, 빠진 이 대신 새 이를 식립implantation 하듯 강철 외관의 건물을 지었다. 파사드를 4개에서 8개로 늘렸다. 경관을 저해·압도하는 큰 건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실 등 공용 공간 채와 침실 등 개인 공간 채로 채 분리를 한 것이다. 두 채는 유리벽으로 이루어진 브리지로 연결되었다. 지진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견고한 콘크리트 기초 위에, 강구조 + 최대 단열 특성을 지닌 클로징 패널로 유연한 골조 시스템을 구축한 다음, 전체를 코르텐 강으로 마감했다. 이 집은, 전기,..

A MODERN RELIC 폐허가 된 석조 건물 콘셉트로 설계하여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지은 주택이다. 모든 건축물은, 언젠가 허물어질 운명을 지니고 있어서, 자연과 교감하다가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형태를 취한다. 이 집은, 건축물에 이런 운명이 내재되어 있음을 현상적으로 표현하고자 미완성된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되었다. A MEDIEVAL STREETSCAPE 바다 쪽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인 곶 모양으로 건물이 디자인되었다. 콘크리트와 돌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곶이 하늘을 향해 있다. 경사 지붕을 가진 다양한 높이의 볼륨들 사이에, 보이드, 파티오, 통로, 틈 등의 형태로 외부 공간을 두어서 주변의 숲에 사는 종들의 서식지 겸 통로 역할을 하도록 했다. 볼륨들이 무리를 이룬 형태를 하고 있어서,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