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투명한 2층 높이의 거실로 채 분리를 한, 숲속의 집, La Clairière by Studio PHH

MoolooM 2021. 7.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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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재 건축 회사인 Studio PHH가, 볼륨을 둘로 나눈 다음 그 사이에 2층 높이의 유리벽을 통해 숲 뷰를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거실을 배치한 구조로 설계하여,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지은 주택이다.

 

2021년에 완공된 연면적 725평방미터(약 219평) 규모의 이 건물은, 자주 방문하는 가족들을 둔 부부의 살림집으로 지어졌다.

 

영어의 "The Glade"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La Clairièr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집은 카네기 호Lake Carnegie 언저리에 위치한다. 이름은, 양쪽으로 분리된 볼륨 사이에 ‘숲속의 빈터’처럼 자리한 유리로 된 대형 거실 공간 때문에 붙여졌다.

 

“카네기 호 언저리의 참나무 숲속에 지은 이 집은, 외부가 벽돌로만 마감된 하나의 볼륨을 둘로 분할하여 그 사이로 풍경이 관통하여 보이도록 디자인을 했습니다.” Studio PHH의 설립자 Pierre-Henri Hoppenot의 설명이다. “양쪽이 광폭의 유리로 되어 있어서 빛으로 가득한 이 ‘빈 공간’에서는, 일출과 일몰 풍경 모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후면이 완전 유리로 된 2층 높이의 이 아트리움 공간에는, 주방과 식당을 포함한 개방형 거실이 1층에 배치되었고, 그 위에 브리지 구조로 중이층이 설치되었다.

 

이 공간의 측벽에는 가로로 설치한 목재 사이딩을 적용하여, 좁고 긴 어두운색 장벽돌로 마감된 바깥쪽과 대조를 이룬다. 건축가에 따르면, 여기에 사용된 티크 목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미얀마 산 고재를 조달하여 재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두 군데에 원형 천창을 설치하여 채광이 극대화된 위층으로 아름다운 나선형 계단이 이어져 있다. 둘로 나누어진 양측 볼륨에는, 침실, 홈 오피스, 미디어 룸 등이 갖추어졌다. 가운데 아트리움 공간과 달리 이곳의 공간들에는 창을 작게 내어, 사생활 보호는 물론 액자화된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했다.

 

Architects: Studio PHH Architects

Location: Princeton, New Jersey, United States

Status: Completed 2020

Scale: 8,200 SF

Structural engineer: KSI Engineers

Contractor: Lasley Construction

Landscape architect: Andrew Zientek Landscape

Photograph is by Glen Gery & Tom Grimes

 

LA CLAIRIERE by Studio PHH Architects

 

 

 

LA CLAIRIERE by Studio PHH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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