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Piracicaba 시, 그중에서도 새로 개발된 주거 단지에 위치한, 두 딸을 둔 건축주의 집이다. 이 집은, 건축주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직선으로 이루어진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외관, 개방형 공간, 안팎의 연계 등을 특징으로 디자인되었다. 350m²(약 106평) 규모의 이 집은,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어졌다. 주요 디자인 과제는, 규모 등 특별히 정한 여러 규제가 적용되는 대지에 세련된 건물을 짓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결과, 개방형으로 공간을 계획하고 내·외부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처리함으로써, 가족 간의 상호 작용과 웰빙을 촉진하는 집이 되었다. 현관문에는, 넉넉한 크기의 회전식 목문이 적용되었다. 집 안으로 들어서면, 아무런 경계 없이 뒤뜰까지 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