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세대 또는 학생들이 함께 살기 위한 주거, 대가족 또는 재혼 가정의 주거, 오피스를 겸한 주거, 싱글 또는 커플용 주거 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주거를 필요로 하는 시대라는 점을 인식한 멕시코시티 소재 스튜디오 PRODUCTORA의 설계팀이, 콜로라도 주 덴버 시, 그중에서도 도심과 가까운 저밀도 주택가에 실험적으로 개발한, 공유 주거이다. “현재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장에 공급되는 주택 유형 사이의 괴리에 대해, 최근 몇 년에 걸쳐 연구원들이 연구를 했습니다.” 설계팀의 설명이다. “수요와 공급 사이의 부조화가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새로 공급되는 거의 모든 주택들이 전형적인 전후 세대(‘이성애자’이자 ‘두 자녀’를 둔 ‘중산층’의 ‘백인 부부’ 가정)용으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