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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틸레버구조 3

존재감 뿜뿜! 자체로 풍경이 된 경사지 캔틸레버 하우스, House in the Vineyards

푸른 다뉴브(도나우)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는 비엔나의 외곽, 그중에서도 가파른 경사면에 위치하여 포도원과 야트막한 산을 향해 툭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캔틸레버 구조로 지은 주택이다. 이 집은, 천혜의 자연 풍경을 집 안에서 만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되었다. 흑회색 강구조가 외부에 드러나 있는 36미터 길이의 유리 파사드 볼륨이, 거대한 토대 위에 캔틸레버 구조로 걸쳐진 채 지면으로부터 12미터 높이에 떠 있다. 아래 도로 쪽에는, 창고와 기계실을 포함한 차고가 경사면 안으로 들어가 있다. 이곳에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꼭대기 층까지 오르내릴 수 있다. 계단이나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캔틸레버 구조의 위층이 처마를 이루고 있는 입구 겸 널찍한 테라스가 나온다. 이 테라..

House 2022.01.07

캔틸레버 구조의 키친 테라스가 일품인 경사지 주택, Cliffside Residence by Narofsky Architecture

뉴욕 주 포트 워싱턴 반도, 그중에서도 동향의 가파른 경사지에, 연면적 1,500평방피트(약 42평, 지하실 제외) 규모로 지은 주택이다. 80년 전, 현지의 골재 채취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거주하던 43채의 불법 판잣집들 중 하나가 있었던 자리로, 천혜의 경관, 우수한 학군, 맨해튼 직통 철도 노선 개설 등으로 최근 들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건축 제한 사항에는, 인접 주택과의 이격 거리를 5피트 이상으로 유지하고, 1,500평방피트(750평방피트까지의 지하실 제외) 이내로 지어야 한다는 조례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건축주가, 경사지에 어울리는 구조로 집을 짓고 싶어 했습니다.” 설계팀의 설명이다. “북쪽으로 이웃집이 근접해 있고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건물 높이를..

House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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