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재 건축 회사인 Studio PHH가, 볼륨을 둘로 나눈 다음 그 사이에 2층 높이의 유리벽을 통해 숲 뷰를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거실을 배치한 구조로 설계하여,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지은 주택이다. 2021년에 완공된 연면적 725평방미터(약 219평) 규모의 이 건물은, 자주 방문하는 가족들을 둔 부부의 살림집으로 지어졌다. 영어의 "The Glade"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La Clairièr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집은 카네기 호Lake Carnegie 언저리에 위치한다. 이름은, 양쪽으로 분리된 볼륨 사이에 ‘숲속의 빈터’처럼 자리한 유리로 된 대형 거실 공간 때문에 붙여졌다. “카네기 호 언저리의 참나무 숲속에 지은 이 집은, 외부가 벽돌로만 마감된 하나의 볼륨을 둘로 분할하여 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