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공간과 자연환경 사이가 완벽하게 연결된 구조로 개발된 이 캐빈은, 도시를 떠나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푸근한 보금자리 컨셉으로 디자인된 휴가용 숙박시설이다. 습하고 나무가 우거진 환경임을 감안하여, 내부는 온기가 느껴지는 재료들로 마감되었다. 내부에 목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함으로써, 휴식과 휴양의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간 전체의 열적 쾌적성도 확보되었다. 반면, 심플한 큐브 형태의 외부는 흰색으로 마감되어 내부와 대비를 이룬다. 이 캐빈에는 자연을 관조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딸려 있다. 내부는, 장작 난로가 설치된 휴식 공간, 수면 공간, 사무 공간 등이 하나의 개방형 공간 안에 들어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또한 사다리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는 박공 천장 다락에도 수면 공간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