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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주택 2

대수선! 누더기 주택, 환골탈태하다. Multi-Generational House with a View by MWArchitekten

보덴호에서 알프스까지가 보이는 라인강 계곡의 언덕에 있는 마을에 위치한 단독 주택의 증·개축 사례이다. 원래 80년대에 지어진 이 집은, 이후 여러 차례 재구조화 및 개조를 거쳐 누더기 건물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필요할 때마다 부분적으로 수리했던 일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전면적으로 수리를 했다. 지하층과 1층은 개조를 했고 2층은 층고가 낮아서 철거 후 현대식 목조 건물로 대체되었다. 구조 조정을 통해, 두 층에 걸친 거실, 식사 공간 등 파티에 필요한 공간이 넉넉하게 확보되었다. 이질적인 재료로 이루어진 건물 전체 외부가 전나무 원목 부재로 균일하게 마감되었다. 이 외피와 기존 건물 사이의 반 외부 공간들에 의해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내부와 외부 사이가 강하게 연결되었다. 그리고 내부는 거..

House 2023.02.16

존재감 뿜뿜! 자체로 풍경이 된 경사지 캔틸레버 하우스, House in the Vineyards

푸른 다뉴브(도나우)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는 비엔나의 외곽, 그중에서도 가파른 경사면에 위치하여 포도원과 야트막한 산을 향해 툭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캔틸레버 구조로 지은 주택이다. 이 집은, 천혜의 자연 풍경을 집 안에서 만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되었다. 흑회색 강구조가 외부에 드러나 있는 36미터 길이의 유리 파사드 볼륨이, 거대한 토대 위에 캔틸레버 구조로 걸쳐진 채 지면으로부터 12미터 높이에 떠 있다. 아래 도로 쪽에는, 창고와 기계실을 포함한 차고가 경사면 안으로 들어가 있다. 이곳에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꼭대기 층까지 오르내릴 수 있다. 계단이나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캔틸레버 구조의 위층이 처마를 이루고 있는 입구 겸 널찍한 테라스가 나온다. 이 테라..

House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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