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전체가 여러 개의 가느다란 기둥 위에 지어진, 헝가리 쾨세그Köszeg 인근 Alpokalja 숲속의 휴가용 주택으로, 40제곱미터(약 12평) 밖에 안 되지만 침실을 갖춘 집이다. 이 별장은 혼자 지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에 Béres Architects와 협업을 한 적이 있는 건축가이자 건축주인 Hideg Attila가 자신이 혼자 지을 수 있는 목조 주택을 설계해 달라면서 의뢰를 했기 때문이다. 고상식으로 설계를 함으로써 건물 기초 터파기를 안 해도 되었기 때문에, 건축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나무뿌리를 손상시키지 않고 기존 나무 가까이에 집을 지을 수 있었다. “부지의 자연적 가치를 극도로 존중한 설계를 했습니다.” Béres Architects 소속의 건축가 Bé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