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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틸레버 6

경사진 삼각형 땅에 최적화한 단독주택, CLRO2497 by LOKOMOTIV.archs office LKMV

경사진 삼각형 땅에 최적화한 단독주택 복잡한 지형에 최적화한, 스위스 클라로Claro의 경사지 주택이다. 그리고 건축주의 요구에 따른 프라이버시와 외향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독특한 구조적 특성을 가진 건물이기도 하다. 가운데가 함몰되어 있고 현지의 지형학적 특성에 의해 제약을 받는 불규칙한 모양의 땅에 지어진 이 건물은, 지형을 활용하는 동시에 후퇴 규정에 따라 도로로부터 후퇴시킨 지하층, 입구와 거실이 들어있는 1층(day floor), 돌출 구조로 눈에 잘 띄는 요소가 된 2층(night floor) 등으로 이루어졌다. THE TRIANGULAR HOME IN CLARO Responding to the client’s request for privacy and the need for a spacio..

House 2023.04.18

‘빈 공간’으로 여유와 쓸모를 배가한 열대 주거, Floating House in Thu Duc by Sanuki Daisuke architects

‘빈 공간’으로 여유와 쓸모를 배가한 열대 주거 A Mostly Outdoor House = Designing the Blank - 쓸모 있는 빈 공간을 많이 확보한, 호치민시 투득Thủ Đức 군에 위치한 젊은 부부의 집이다. 열대 식물이 무성한 동네인데 인근 강의 범람으로 종종 물이 차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주변의 건물들이 모두 도로보다 80cm 이상 높게 지어졌다. 건축주의 요구 중 하나는, 1층을 도로 보다 1m 높게 지어달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동시에 대지와 주변 환경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인근 강과 정원을 향해 열린 구조로 계획해야 했다. 이 집은, 지면 위에 떠 있는 세 개의 슬래브로 이루어졌다. 슬래브들은, 모양이 제각각이다. 슬래브와 슬래브..

House 2023.04.05

경사지에 캔틸레버 구조로 지은 콘크리트 주택, Casa DV by Vélez Valencia Arquitectos

경사지에 캔틸레버 구조로 지은 콘크리트 주택 이 집은,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복잡한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하려는 욕구를 불러일으킨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가시적인 대응의 결과이다. “이 집의 건축주는, 미니멀리즘 운동의 미적 감각과 기획 방식에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설계를 한 Vélez Valencia Arquitectos 측의 설명이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에 단순성과 명확성을 핵심 개념으로 적용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성한 환경과 탁 트인 전망을 갖춘 대지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건축주가 대부분의 공간을 한 층에 두고 싶다고 해서, 원래 의도와 다른 설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이 역시 설계팀의 설명이..

House 2023.04.04

비틀어 쌓기! 조형미, 기능성, 어울림 모두 잡은 홀리데이 홈, Falcon House by Koto

테라스와 캔틸레버식 캐노피가 형성되도록 위층을 비틀어서 쌓은 다음 까만 목재로 마감을 한 휴가용 주택으로, 조립식 주택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튜디오인 Koto가 모듈식으로 디자인하여, Habitat First Group이 1999년에 선보인 영국 남서부 코츠월드Cotswolds에 있는 호숫가에 조성한 호화 전원마을 로워 밀 에스테이트Lower Mill Estate에 지은 것이다. 외관은, 조형미가 살아있는 형태, 그리고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컬러로 이루어졌다. CLT 골조의 아래위층을 서로 어긋나게 배치한 결과, 2층의 주방, 식당, 거실 공간 양쪽에 삼각형 모양의 테라스가 만들어졌다. 또 축을 기준으로 위층을 회전시킨 결과 1층에는 두 군데에 삼각형 캐노피가 형성되었다. “주변의 자연 경관을 향..

House 2022.01.05

현대 건축의 아이콘, 리처드 로저스의 은퇴작! 풍경 속의 조각품이 된 아트갤러리, The Richard Rogers’ Drawing Gallery

파리 퐁피두 센터, 런던의 밀레니엄 돔, 로이드 빌딩 등 하이테크 건축물들을 설계한 이탈리아 출신의 영국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지난 12월 18일 저녁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1991년 기사 작위를 받은 로저스는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1985년에 RIBA 금메달을 받았고, 2007년에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회에, 그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500에이커(약 61만 평) 규모의 포도원이자 수준 높은 현대미술품을 선보이는 샤토 라 코스트Château La Coste가 Rogers Stirk Harbour + Partners(RSHP)에 의뢰하여..

Architecture 2021.12.21

거석문화 마을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인돌 하우스, House in Alcalar by Vitor Vilhena Architects

대서양과 가까운 포르투갈 남부 포르티망의 북서쪽 외곽, 그중에서도 기원전 3,000년경의 신석기시대 거석문화 장지 유적이 남아 있는 알칼라르Alcalar 마을에 위치한 주택이다. “이런 위치와 역사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이 지역의 역사에 등장하는 그 유적과 유기적 관계를 갖도록 집의 이미지를 디자인했습니다.” 설계팀의 설명이다. “지형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주변에는 80년대 양식의 단독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완만하게 경사진 자연 지형을 활용하여, 이 집은, 지대가 높은 도로에서의 조망에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측은 단층 건물로, 그리고 최상의 전망과 해를 향한 남측은 2층 높이의 건물로 디자인되었다. 입구가 있는 1층은, 주방, 식당을 포함한 개방형 거실, 침실 4개, 주차장..

House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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