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에 캔틸레버 구조로 지은 콘크리트 주택 이 집은,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복잡한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하려는 욕구를 불러일으킨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가시적인 대응의 결과이다. “이 집의 건축주는, 미니멀리즘 운동의 미적 감각과 기획 방식에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설계를 한 Vélez Valencia Arquitectos 측의 설명이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에 단순성과 명확성을 핵심 개념으로 적용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성한 환경과 탁 트인 전망을 갖춘 대지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건축주가 대부분의 공간을 한 층에 두고 싶다고 해서, 원래 의도와 다른 설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이 역시 설계팀의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