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간 형태의 주거 건물을 지어달라는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건조한 안데스산맥 기슭 들판에 지은 아르헨티나 주택이다. 원주민들이 돌로 지은 ‘피르카스(pircas, 돌담의 복수형)’라는 ‘고대’ 건물의 잔해를 그대로 이용하여, 빠진 이 대신 새 이를 식립implantation 하듯 강철 외관의 건물을 지었다.
파사드를 4개에서 8개로 늘렸다. 경관을 저해·압도하는 큰 건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실 등 공용 공간 채와 침실 등 개인 공간 채로 채 분리를 한 것이다. 두 채는 유리벽으로 이루어진 브리지로 연결되었다.
지진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견고한 콘크리트 기초 위에, 강구조 + 최대 단열 특성을 지닌 클로징 패널로 유연한 골조 시스템을 구축한 다음, 전체를 코르텐 강으로 마감했다.
이 집은, 전기, 가스, 수도 등 일체의 외부 서비스와 단절된 채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저 에너지 소비 구조, 태양광 패널, 중수의 처리 및 재사용 등 생태학적 건축 개념이 적용되기도 했다.
LANDSCAPE ARCHITECTURE, HOUSES, DETAIL • ARGENTINA
Architects: Estudio Alberto Tonconogy y Asociados
Area: 170 m²
Year: 2020
Photographs: Luis Abba
Manufacturers: AutoDesk, Hansgrohe, Hafele, SBG, Grupo LTN, Pimar, Transformadores Mazlemian, Trimble, ferrum
Lead Architect: Alberto Tonconogy
Design Team: Nicolas Bozzano, Agustín Mercado
Construction Management: Fernando Font
Stone House by Estudio Alberto Tonconogy y Asociad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