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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171

별장 주말주택 4/Way House by Deegan-Day Design & Architecture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도시 토팡가Topanga, 그중에서도 산타모니카 산맥 남동부 능선에 위치한 주말 별장이다. 이 집은, 산불에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게 지어졌다. 1990년대의 대형 산불 이후, 현지 스튜디오 Deegan-Day Design & Architecture의 설립자인 Joe Day가 아내 Nina Hachigian과 함께 구입했던 땅으로, 젊었을 때였지만 재난으로 인해 토지 가치가 하락했던 시기여서, 부부가 구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건축은, 2008년까지 시작도 하지 않았다가 이후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작년에 완공되었다. “토팡가에서의 매력적인 삶과 산불 위험 사이에 존재하는 주말 별장입니다.” 건축가의 설명이다. “구불구불한 지형과 ..

House 2022.09.30

전원주택 5*5*5 Garden House by White Cube Atelier

1,600여 미터 고도에 있는 골짜기를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고, 터키와의 국경에서 가까운 도시인, 이란의 마쿠Maku 외곽 Kajut 관광 지역에 위치한 현대식 주거 건물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는 건물이 차지하는 지면의 면적을 25평방미터(약 7.6평) 이내에서 건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설계팀의 설명이다. “그리고 자연을 향해 열린 공간, 공간 간의 긴밀한 관계, 내·외부의 상호작용, 내향성과 외향성을 동시에 충족하게 만드는 것 등이 설계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단순하고 명확하며 가장 일반적인 접근 방식으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이 집의 디자인은, 같은 5x5x5m 크기의 두 큐브를 3차원 구조로 결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두 큐브 사이의 상대적인 위치는 X-Y-Z 축을 가진 ..

House 2022.09.28

정체성과 세련미! 격자 스크린 파사드가 인상적인 현대식 디자인 주택, Muxarabi House by Cris Furlan Arquitetura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Piracicaba 시, 그중에서도 새로 개발된 주거 단지에 위치한, 두 딸을 둔 건축주의 집이다. 이 집은, 건축주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직선으로 이루어진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외관, 개방형 공간, 안팎의 연계 등을 특징으로 디자인되었다. 350m²(약 106평) 규모의 이 집은,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어졌다. 주요 디자인 과제는, 규모 등 특별히 정한 여러 규제가 적용되는 대지에 세련된 건물을 짓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결과, 개방형으로 공간을 계획하고 내·외부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처리함으로써, 가족 간의 상호 작용과 웰빙을 촉진하는 집이 되었다. 현관문에는, 넉넉한 크기의 회전식 목문이 적용되었다. 집 안으로 들어서면, 아무런 경계 없이 뒤뜰까지 트여 ..

House 2022.02.07

적벽돌+적기와로 덮은, 스플릿 레벨 구조의 4중 박공 주택, Villa E by CF Møller Architects

테라스를 포함한 외부 전체를, 서로 어울리는 짙은 적색의 벽돌과 기와로 마감하여 일색을 이룬, 덴마크 오르후스의 단독주택이다. 이 집은, 4명의 자녀와 개 한 마리를 둔 부부의 집이다. 261제곱미터(약 79평) 규모의 이 건물 디자인은, CF Møller 건축사무소가 1931년 설계한 인근의 오르후스 대학교 건물에서 영감을 가져온 것으로, 박공지붕과 투박한 색상의 재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목표는, 단순한 형태에 현지에서 나는 솔직한 건축 재료를 사용한 오르후스 대학교 건물을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설계를 한 건축가 Klaus Toustrup의 설명이다. “건축주 부부가, 시간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오르후스 대학교 건물을 자신들이 지을 집의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부부는, 고전적인 ..

House 2022.02.04

석벽 잔해 사이에 임플란트 하듯 지은 황야의 강철 집, Stone House by Estudio Alberto Tonconogy y Asociados

헛간 형태의 주거 건물을 지어달라는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건조한 안데스산맥 기슭 들판에 지은 아르헨티나 주택이다. 원주민들이 돌로 지은 ‘피르카스(pircas, 돌담의 복수형)’라는 ‘고대’ 건물의 잔해를 그대로 이용하여, 빠진 이 대신 새 이를 식립implantation 하듯 강철 외관의 건물을 지었다. 파사드를 4개에서 8개로 늘렸다. 경관을 저해·압도하는 큰 건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실 등 공용 공간 채와 침실 등 개인 공간 채로 채 분리를 한 것이다. 두 채는 유리벽으로 이루어진 브리지로 연결되었다. 지진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견고한 콘크리트 기초 위에, 강구조 + 최대 단열 특성을 지닌 클로징 패널로 유연한 골조 시스템을 구축한 다음, 전체를 코르텐 강으로 마감했다. 이 집은, 전기,..

House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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